경기북부 사랑의열매, 파주시에서 '특별 현장모금' 행사

by정재훈 기자
2024.12.23 11:15:02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파주시민들의 관심이 한곳에 모였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20일 파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파주시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파주시 특별현장모금’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제공)
이날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해달별어린이집과 어울림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과 파주상공회의소 및 지역 기업인들 및 단체장들의 기부가 이어졌다.

읍·면·동 별 기부릴레이에는 각 지역단체과 대표 기부자들이 무대에 올라와 특색있는 지역만의 나눔 분위기를 전하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기가 뜨겁다”며 “파주시에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마음을 나누고자 함께한 파주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역과 협력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캠페인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지난 2016년부터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매년 겨울마다 펼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