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하연 기자
2024.12.19 09:27:1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며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롯데정밀화학(004000)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전거래일 대비 1.37% 오른 4만 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강세는 롯데정밀화학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롯데정밀화학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 12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내년 상반기에도 가성소다와 ECH 가격 및 물량 개선으로 케미칼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그린소재부문 역시 환율 상승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8.9%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