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0.09 21:00:4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온라인 게임 플랫폼 및 게임 제작사 로블록스(RBLX)가 3분기 실적 기대감을 근거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9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켄 가우렐스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3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로블록스가 충분히 예상치를 웃돈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6달러에서 54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는 전일 조가 40.51달러보다 33.3%높은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가우렐스키 연구원은 3분기 로블록스의 총 예약 성장률이 전년 동기비 27.5%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우호적 환율 효과라고 분석했다.
이달 발표 예정인 로블록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주당순이익(EPS)0.39달러 순손실, 매출액은 10억2000만 달러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3년 7개월째 매 분기 주당순손실을 기록 중인 상황이다.
한편 이 같은 기대에도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58분 개장 전 거래에서 로블록스 주가는 전일보다 0.54% 하락한 40.29달러에서 출발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