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선제 대응 나서

by정재훈 기자
2024.08.16 13:20:19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파주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1만6000개와 손소독제 및 살균소독제 487개를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터=파주시 제공)
시는 파주시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력해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달 안으로 감염병 위기관리 협의체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부터 위탁의료기관 136곳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65세 이상인 시민과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198곳과 조제기관 43곳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주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방문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별 맞춤 상담·컨설팅·종사자 대상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교·복지시설 등에 기침 예절 교육과 장소에 맞는 감염병 질환 안내와 올바른 손씻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손 씻기 교육기구(뷰박스)를 대여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불안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 대응할 것”이라며 “호흡기 감염 의심 환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