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에서 '파주포크페스티벌'…부활·김창완밴드 등 출연

by정재훈 기자
2023.08.30 11:32:38

내달 9일 평화누리공원서…전좌석 무료 예매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초가을 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포크의 선율로 뒤덮인다.

30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파주포크페스티벌’이 9월 9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포스터=파주시 제공)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을 통해 시는 풍성하고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포크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포크음악의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포크페스티벌’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중·장년은 물론 젊은 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 구성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부활 △김창완 밴드 △여행스케치 △권인하 밴드 △유다빈 밴드 △이솔로몬 △김동현 △류지현을 비롯한 지역가수 김대훈까지 총 9팀의 출연이 확정됐다.



이들은 옛 추억과 낭만, 젊은 감성의 포크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진행하며 공연 예매는 2023 파주포크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플로어석 티켓의 경우 파주시민은 예매 첫날인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우선 예매(1인 2매)가 가능하고 그 외 일반예매는 9월 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소풍석(피크닉석)과 가족석(패밀리석)은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많은 분들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연장을 찾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