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 8’, 유럽 ‘EISA 어워드’서 ‘올해의 카메라’ 선정

by김정유 기자
2023.08.24 10:58: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유럽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에서 자사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8’ 및 렌즈 2종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니콘이 지난 5월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8’은 이번 어워드에서 ‘올해의 카메라’(CAMERA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렌즈 제품 중에서는 대구경 중망원 단초점 렌즈 ‘NIKKOR Z 85mm f/1.2 S’와 초망원 단초점 렌즈 ‘NIKKOR Z 400mm f/4.5 VR S’가 각각 포트레이트용 렌즈 부문과 초망원 렌즈 부문을 수상했다.

EISA 측은 “‘Z 8’은 어떠한 조명 조건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오토 포커싱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스틸컷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8.3K 60p RAW 영상 내부 기록도 가능해 영상 촬영 성능 또한 뛰어나다”며 “니콘 ‘Z 9’의 고성능을 더욱 콤팩트한 바디에 계승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라고 극찬했다.

함께 수상한 ‘NIKKOR Z 85mm f/1.2 S’의 경우 “포트레이트 사진작가를 위한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며 ”11매의 조리개 날개 매수로 특별한 보케 구현이 가능하며 빠르고 조용한 멀티 포커스 방식이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NIKKOR Z 400mm f/4.5 VR S’에 대해서는 ”고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놀랍도록 콤팩트한 렌즈”라며 “1245g의 무게와 234.5mm 길이에 불과한 가벼운 사이즈에 5.5단의 손떨림 보정(VR) 기구가 탑재돼 삼각대 없이도 다양한 상황에서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올해의 카메라라는 EISA 어워드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영상 표현을 꿈꾸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편리성과 성능 모두 놓치지 않는 제품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