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9개 중견기업에 디지털 전환비용 2억원씩 지원

by김형욱 기자
2022.07.21 11:00:00

솔브레인홀딩스·신흥정밀·아주스틸 등 9곳에 솔루션 도입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솔브레인홀딩스, 신흥정밀 등 9개 중견기업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대 2억원에 이르는 솔루션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산업부는 21일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사업 시행 대상 중견기업 9곳을 발표했다. △솔브레인홀딩스 △효성전기(이상 클라우드 부문) △신흥정밀 △현대포리텍(IoT 부문) △아주스틸 △와이지원 △코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태경케미컬 여수공장(이상 AI)다.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찾아 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7월5일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을 계기로 산업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장 시급하지만 그 필요성에 대한 체감이 낮고 비용 여력이 적은 제조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21일 선정 기업 중 하나인 코맥스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그는 “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위해선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산업부도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이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