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준하 기자
2020.05.27 10:11:1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라파스(214260)가 전날 보령제약(003850)과 공동개발한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패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현재 라파스는 전 거래일 대비 5.73%(900원)오른 1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식약처는 라파스와 보령제약이 함께 개발한 마이크로 니들(미세 돌기)을 통해 도네페질을 전달, 치매를 치료하는 ‘BR4002’ 패치에 대한 임상1상 계획을 승인했다.
이 회사의 도네페질 마이크로 니들 패치제는 약물이 들어 있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돌기가 있는 패치로 피부에 부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패치제와 달리 분자량이 크고 친수성 약물의 유효성분 전달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미 동일한 약물로 임상을 진행 중인 ‘아이큐어’, ‘동아ST’ 등의 패치와는 다른 형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