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더존비즈온·셀트리온제약, MSCI지수 편입에 '급등'

by오희나 기자
2020.05.13 09:46:3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된 더존비즈온과 셀트리온제약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수에서 편출된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9시36분 현재 더존비즈온(012510)은 전날보다 5500원(5.45%) 오른 10만650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400원(3.11%)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MSCI는 5월 반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스탠다드 지수에 더존비즈온, 셀트리온제약을 신규로 편입했다. OCI, 메디톡스, HDC 현대산업개발, KCC, 한화생명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전 세계 6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더존비즈온 1436억원, 셀트리온제약 869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반면 지수에서 편출된 종목은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 OCI(010060)는 전날보다 1050원(-2.73%) 내린 3만7450원을 기록중이고, 메디톡스(08690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KCC(002380) 한화생명(088350)은 2~3%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