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獨 헬스·뷰티 전문 PB 브랜드인 '발레아' 론칭

by함지현 기자
2019.01.17 10:00:44

롭스 시작으로 주요 유통계열사 확대 위해 전략적 도입
기초·유기농 화장품, 건강 기능식 등 PB브랜드 선보일 예정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와 롭스가 독일 드럭스토어 1위 업체인 dm사의 헬스&뷰티 전문 PB(자체상품) 브랜드인 ‘발레아(Balea)’ 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dm사의 헬스&뷰티 전문 PB 발레아의 기초화장품(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에 따르면 총 40여종의 기초화장품과 뷰티·퍼스널 제품 중심의 발레아(Balea)는 17일 전국 80여개의 롯데마트와 30여개의 롭스 매장, 그리고 온라인몰에서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발레아는 핸드크림과 풋크림, 앰플 등 기초화장품 라인을 중심으로 인정받는 dm사의 PB 브랜드다.

dm사는 1973년 독일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헝가리 체코 등 동유럽 12개국에 3500여 점포를 직영하는 독일 1위 드럭스토어로, 연매출 13조원 중 자체 PB 상품으로만으로 60%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PB는 화장품은 물론 건강기능식, 유아식 등 상품군별 특성에 맞춘 33개 브랜드 약 4000여 개의 품목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와 롭스는 지난 11월 한국 내 ‘독점수입판매권’ 계약을 체결해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마트와 빅마켓, 롭스는 물론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주요 유통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dm사의 PB를 판매한다.

윤병수 롯데마트 상품소싱부문장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가성비 높은 기초화장품을 제공하고자 독일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PB브랜드인 발레아를 우선적으로 론칭했다”며 “곧이어 유기농 화장품과 유아식, 건강기능식 브랜드 등을 추가로 런칭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