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꿀 신기술 10선, 생각으로 컴퓨터 조작 등 '획기'

by정재호 기자
2014.02.27 12:59:3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선을 공개했다.

학계, 산업계 등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세계경제포럼의 신기술 관련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됐던 결과들을 종합 분석해 앞으로 인류의 삶에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높은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가지를 선정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선을 공개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WEF가 꼽은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선에는 ‘생각만으로 조작되는 컴퓨터 인터페이스, 소금물에서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화학적 처리 공정, 초경량 자동차, 그리드 방식 에너지 저장, 옷 속 혹은 피부에 심어서 인체와 접목해 심박동수와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입는 전자제품’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5가지는 ‘나노와이어 리듐 이온 배터리, 스크린이 필요 없는 3차원 디스플레이, 인체 미생물 치료법, RNA 기초 치료법, 데이터 활용한 미래예측 모델’이 올랐다.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선이 일상생활에 적용될 핵심은 생각으로 컴퓨터를 조작하고 스크린 없이도 3D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뿐만 아니라 획기적인 심장박동 및 스트레스 지수 체크로 건강분야의 일대 개혁이 일어날 수 있고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배터리 기술에서도 진일보할 것으로 미래를 바꿀 신기술은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