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13.08.08 14:05:19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라건설(014790)은 경기도 시흥시가 공모한 ‘군자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지역특성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자배곧신도시(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와 교육·의료 산업 클러스터, 업무·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교육·의료복합용지 66만1000㎡와 지원사업용지 24만169㎡, 도로 5만6195㎡ 등 총 95만7364㎡규모다. 주택과 상가 등이 들어서는 지원사업용지에는 지하2층~지상35층, 49개동, 총 6700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1054실(3개동),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추정사업비는 약 1조800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5년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시흥시와 서울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용지 활용 계획 및 교육특화 주거단지 조성 방안 등을 기획, 제안한 것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