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12.03.19 14:43:00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포스코(005490)의 비상장 출자회사들이 19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인사 영입.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조직의 내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는 외부에서 우수한 인재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영입된 전문 인력은 모두 2명이다. 포스코A&C 대표이사 사장에 이필훈 전 정림건축사무소 대표, 포스텍기술투자 대표이사 사장에 최명주 전 GK파트너스 대표가 선임됐다.
이필훈 사장은 1955년생으로 연세대 건축학과와 오하이오주립대(석사)를 졸업하고, 윈도시 건축연구소, 영 종합건축사무소, ㈜태두종합건축사무소 대표이사 등을 거쳐 정림건축 대표를 맡았다.
규모 있는 설계 프로젝트를 리드한 경험이 많아 포스코패밀리사가 참여할 건축물의 설계, 디자인 기술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명주 사장은 1956년생으로 국제대 경제학과와 서울대(석사), 옥스포드대(박사)를 졸업하고,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 연구원, 세계은행(IBRD) 국제경제연구국 컨설턴트, 계명대 통상학부 부교수,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GK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