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지은 기자
2011.03.09 11:32:37
[Buy or Sell]수급악화 해소에 반등세
`外人 외면` 오히려 得...저가매력에 순매수행진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휠라코리아(081660)가 주식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이며 강하게 튀어 오르고 있다. 중국 양회를 기점으로 중국 모멘텀이 확산되면서 내수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휠라코리아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그간 주가 하락폭이 컸던데다 주가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수급악화`가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연결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수급악화가 해소되면서 그동안 가려져 있던 펀더멘털이 부각,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올 들어 줄곧 주가가 하락추세를 이어왔다. 7만8200원에 새해를 출발한 휠라코리아는 지난 4일 종가가 6만1200원을 기록, 30% 가까이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하단은 견고한데 랠리는 언제..
뉴욕증시, 유가 하락에 큰폭 반등..다우 124p↑
[오늘의 리포트]`日시약 너무 비싸네`..국내업체 대정화금 수혜 기대
[월가시각]은행 덕 봤지만 유가에 달렸다
현대엘리 `쉰들러발 경영권 분쟁` 급한 불 껐다
S&P "한국, 외자 흐름 관리에 문제 겪고 있다" 경고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주가 하락의 주범은 바로 외국인. 1월3일 기준 33.68%의 지분율을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일 매도세를 지속하더니, 지난 4일 24.66%까지 지분율이 하락, 10%포인트 가까이 지분율을 줄였다. 한 외국계 운용사가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면서 내수주 비중을 대폭 줄인데다, `야구단 창설` 루머까지 확산되면서 외국인들의 외면을 받았던 것.
하지만 이같은 외면으로 인해 주가가 과도하게 빠지면서 오히려 저가 매력이 부각되자 재차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