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0.10.06 12:19:41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무기EL 및 터치패널 모듈 제조업체 이엘케이(094190)가 최근 수주 공시를 잇따라 발표하며, 수주모멘텀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엘케이는 휴대폰 키패드 광원 EL과 터치센서 및 정전용량방식의 윈도우 일체형 터치패널 모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LG전자와 모토로라가 주요 매출처로 지난해 두 기업으로의 매출 비중이 비슷했으나, 올해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최근에는 모토로라향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사는 이와 별개로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위해 소니에릭슨, 시냅틱스, 플렉스트로닉스, 렉스마크 등 매출처 다각화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넷북, 노트북, 스마트북 등 터치스크린 적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전세계 터치패널 시장은 오는 2013년까지 연평균 30%(정전용량 방식은 35%)이상 지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엘케이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국내 본사 증설 및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 기존 월 350만개 규모의 터치패널 생산능력을 연말기준 월 800만개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태블릿PC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엘케이가 기 발행한 BW, EB와 관련해 약 51만주의 잠재 신규 물량과 44만주의 매물 출회 가능 주식이 있습니다.
오늘(6일) 마켓Q&A에서는 이엘케이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 마켓 Q&A는 매일 오전 9시 25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또한 오후 9시 `종목 데스크`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