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혜리 기자
2010.09.28 13:14:54
SNS,개인화웹서비스 결합 네이버미 12월 출시
더불어,처음으로 커뮤니케이터 `네이버톡` 출시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NHN(035420)의 검색 포털 네이버가 새로운 형태의 소셜 서비스인 `네이버미`와 `네이버톡`을 선보이며 소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28일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화웹 서비스와 소셜 서비스를 결합한 소셜홈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하반기에 출시할 서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개인화웹(PWE)을 결합한 `네이버미(Me)`와 ▲메신저와 문자메시지의 기능을 대체할 `네이버톡`이다.
먼저 NHN은 올해 말 개인화된 홈페이지인 `데스크홈`에 소셜기능을 추가한 소셜홈 네이버Me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미투데이, 블로그, 카페 등에 담긴 글과 지인들의 최근 소식을 별도 서비스를 하나하나 방문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셜홈에서 직접 댓글을 달거나 포스팅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네이버는 최근 `N드라이브, 메일, 쪽지, 캘린더, 가계부, 계좌조회, 포토앨범, 주소록` 등 개인화웹서비스(PWE : Personal Web Environment) 기능을 담은 데스크홈을 선보인 바 있다. 소셜홈은 이같은 데스크홈의 서비스와 소셜 기능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또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 콘텐츠와 소셜 서비스와 연계도 강화한다.
웹툰, 네이버캐스트 등 서비스에서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발견하면 `구독하기` 기능을 통해 네이버Me에서 콘텐츠를 직접 구독할 수 있고, `미투하기` 기능을 통해 정보를 쉽게 추천하고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에게 직접 `친구신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람 NHN 포털전략실장은 "네이버가 가진 이용자와 콘텐츠라는 훌륭한 자산을 활용해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정보가 더욱 쉽게 연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소셜 서비스는 정보 소비와 유통을 더욱 촉진할 뿐만 아니라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생산해 검색 만족도를 높여주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