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컷뉴스 기자
2006.08.01 13:54:38
[노컷뉴스 제공]
"죽기 전에 에게해를 항해하는 행운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스의 사상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말이다.
눈부시도록 새하얀 집들과 감청색 짙푸른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 산토리니는 국내 CF로도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있는 에게해의 '블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화산재로 인해 검은 모래가 깔린 해변 페리사 비치와 카마리 비치, 기원전 10세기경의 도시유적인 고대 티라, 섬 북쪽 끝에 위치한 동화 속의 마을 이아 등이 지중해의 낭만을 한껏 고조시킨다.
또한 화산활동으로 생긴 섬인 산토리니의 깎아지는 절벽, 검은 분화구, 검붉은 절벽 아래 형성된 마을, 검은 모래 해변 등은 산토리니가 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늘 꼽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그리스의 수도인 신화의 땅 아테네에서는 '신들의 언덕'이라 불리는 아크로폴리스, 세계문화유산 1호인 파르테논 신전, 에렉티온 신전, 제1회 근대 올림픽 경기장인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 중심 번화가인 신타그마 광장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또다른 에게해의 최고 관광지 중 하나는 바로 터키 제1의 도시이자 동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이다.
또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배를 타고 유람하는 보스포러스 크루즈와 5천여개의 재래식 상점들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그랜드 바자르에서의 쇼핑 등도 이스탄불만의 매력이다.
▲ 추천상품 : 지중해의 블루-환상의 섬 산토리니, 터키/그리스 6일. 5박6일 동안 그리스의 아테네, 산토리니, 터키 이스탄불을 차례로 관광한다. 8월28일과 9월18일 2회 출발예정. 월요일 출발, 토요일 도착. 239만원.
문의 : 롯데관광 유럽팀 ☎ 02-399-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