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10.12 09:40:53
주재원 비자 및 공장 설립 인·허가 취득 애로사항 전달
수소 환원 제철 선도 기업 SSAB 부회장도 면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하고, 스웨덴 의회 산업통상위원장과 한-스웨덴 경제 협력 확대 및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애로 전달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면담을 통해 그린 전환 및 에너지 분야의 한-스웨덴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웨덴 진출 한국 기업이 주재원 비자 발급 및 연장 절차의 장기화, 현지 공장 설립 관련 환경 허가 취득 어려움 등의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원활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하고, 스웨덴의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스웨덴 의회 산업통상위원회 토비아스 안데르손(Tobias Andersson) 위원장은 “한국 기업은 스웨덴의 경제 발전뿐 아니라 그린 전환에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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