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든든 주니어' 서비스 오픈

by김보겸 기자
2023.08.30 11:30:23

증권업계 최초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서비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 ‘든든(DNDN)’과 함께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투자일임)서비스 ‘든든 주니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은 미성년 자녀에게 10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만 증여가 가능하다는 점과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주식 증여를 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함께 ‘든든 주니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든든 주니어’는 금융당국의 규제개선으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출시한 서비스다.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자 고객의 경우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DNDN)’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경우 KB증권 MTS ‘KB M-able’ 혹은 ‘M-able mini’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든든 주니어’ 서비스는 계좌개설의 편의성과 함께 업라이즈투자자문에서 자체 개발한 ‘오로라’ 전략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자산의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정해 투자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