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99.5% 사라진다`…블락지, 7일 암호화폐 강연 개최

by이정훈 기자
2018.01.02 11:13:38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 전문정보업체인 블락지(BlockZ)코리아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연다.

블락지는 새해 첫주인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벤션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알트코인의 99.5%는 사라진다’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5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블락지측은 “이번 강연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알트코인의 본질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접하지 못한 탓에 무분별한 투기를 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코인 투자에 대한 깊고 폭 넓은 이해를 교육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암호화폐 정착에 앞서 격변의 시기동안 알트코인은 하나둘씩 사라지며 현존하는 3000개 이상의 화폐 중 약 30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알트코인 투자자로서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할 것인지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연자로는 블락지를 이끌고 있는 함정수 대표가 나설 예정으로, 그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개념을 설명한 뒤 알트코인 분류와 역할, 향후 운명, 기존 비즈니스와의 관계, 각 알트코인별 경쟁력,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적정가치 계산법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함 대표는 보스턴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했고 보스턴대 재학 시절 비트코인투자클럽(BUBIC)을 만들었고 도쿄 비트코인 미트업 멤버, MIT X BU 비트코인클럽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