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7.09.12 10:12:04
사무직 관리 업무에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 소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정KPMG는 오는 13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국내 기업 대상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활용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RPA는 사무직 관리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을 의미한다.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컴플라이언스 준수, 품질 정확성, 업무 효율성 제고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무·회계, 인사, 법무와 제품개발, 영업·마케팅, 생산, 구매, 물류 등 업무 전반에 구현이 가능하다.
세미나에서는 RPA 기본 개념과 국내외 사례, 오토메이션 타입에 따른 솔루션 소개 등 구체적인 RPA 활용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봉찬식 삼정KPMG 경영혁신 컨설팅 파트너는 첫 세션 발표를 통해 RPA 기본 개념을 소개한다. 다나카 준이치 KPMG 일본 파트너는 일본 유수기업 대상으로 수행한 RPA 프로젝트 사례 소개와 실제 구축 결과를 시연한다. 세 번째 세션은 아슈와니 콜리 UI패스 부사장과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가 글로벌·국내 기업의 다양한 구축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디지털로드맵 등 디지털 기술·인프라 활용방안 세미나를 연계해 개최할 방침이다. 정대길 부대표는 “RPA는 인적 노동력에서 디지털 노동력 구조로 변환케 하는 경영도구”라며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간 원활한 협업을 가능케 하고 사람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토록 기업 인적 구조와 조직운영 방향성을 선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