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770억원짜리 셀린 디온의 소유

by정재호 기자
2014.01.15 12:59:3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한국에서 샤크라의 전 멤버 이은 대저택이 화제를 모으자 미국에서는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이 매물로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시가 7250만달러(약 770억원)짜리 워터프론트 부동산(저택 포함)이 수퍼스타 여가수 셀린 디온의 소유로 최근 거래명단에 올랐다고 미국의 부동산 전문매체인 ‘홈스 오브 더 리치’가 전했다.

캐나다 출신인 셀린 디온이 보유하고 있는 이 부동산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일명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에서 ‘팝스타’ 셀린 디온 소유의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이 매물로 나왔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해당 부동산 안에는 궁전 같이 멋진 집은 물론이고 정원에서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개인 워터파크가 조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저택은 게스트 하우스와 테니스 코트 등 5채의 하얀색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침실의 개수는 13개이고 워터프론트답게 아름다운 바다와 닿아있다.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이 된 것은 지난 2010년부터다. 셀린 디온은 부동산을 구입한 뒤 2년에 걸친 대공사를 거쳐 2010년 마침내 단지 안에 단순 수영장의 개념을 넘어선 거대 워터파크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으로 불린 셀린 디온 부동산은 최근 매물로 나와 다시금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매의 관건은 돈이다. 셀린 디온 측에 따르면 남편이 2005년 한 캐나다 회사로부터 이 땅의 일부를 1250만달러에 구입했고 2008년 같은 회사의 잔여 부동산도 700만달러를 들여 샀다.

저택은 이후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고 2010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비용 등을 제외한 부동산 가격만 놓고 볼 때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은 약 10년 사이에 3배 이상이 폭등한 셈이다.

한편 ‘이은 대저택’은 아일랜드 리조트 내의 타운하우스로 단지 내 헬기 착륙장과 말 목장까지 갖춰져 셀린 디온의 플로리다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과 견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