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3.03.13 13:32:4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의 올해 기본급이 지난해보다 7% 오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7% 올리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1년(5.7%)과 지난해(6%)보다 기본급 인상폭이 1%포인트 이상 더 커졌다.
이는 지난해 경영성과가 다소 나아진 덕에 임직원의 사기를 복돋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 1월에는 3년만에 처음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기본급 인상폭을 지난해(4%)보다 1.5%포인트 오른 5.5%로 합의했다. 삼성은 한해 성과에 따라 연봉의 최대 5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주기 때문에 통상 기본급 인상률은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