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진로 공모가 확정에 5만원대 하회

by증권부 기자
2009.10.01 15:34:08

[이데일리 증권부]1일 코스피지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전일보다 28.52포인트 내린 1644.63포인트로 마쳤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생보사주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금호생명은 13.33% 상승하며 6800원을 기록했고, 4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미래에셋생명은 0.88% 상승전환했다.

삼성생명도 0.75% 상승전환하며 53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공모청약 최종경쟁율 12.66대1을 기록한 동양생명은 1.14% 하락하여 1만7300원을 기록했다.

삼성계열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광주전자는 10.17% 상승하며 1만3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삼성네트웍스과 삼성SDS도 각각 3.92%, 5.07% 상승했다.

서울통신기술(+1.94%)도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만4000원대로 진입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1.67%)와 한국인포서비스(-0.51%)는 각각 9150원, 9700원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프랑스발 악재에 국내 조선사들이 비상이 걸리면서 현대삼호중공업도 이날 0.67% 하락하여 3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아산과 현대카드는 2.9%대의 하락율을 보이며 각각 1만6750원, 1만315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택배는 전일보다 8.33% 상승하여 6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스포츠토토(-0.77%)와 시큐아이닷컴(-5.11%), 티맥스소프트(-2.56%), 한국디지털위성방송(-1.97%), 더존다스(-2.52%)등 장외 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정규시장 약세에 기업공개(IPO) 관련주들도 약세 움직임을 보였다.

청약경쟁율 1041.54대 1의 성공적인 청약에도 불구하고 한스바이오메드(7600원)는 3.80% 하락했다.

오는 6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네오위즈벅스(9850원)와 아이앤씨테크놀로지(2만원)도 각각 0.51%, 2.44% 내렸다.

진로(4만9500원)는 41,000원의 공모가 확정 소식에 실망매물의 출회로 9.17% 하락해 5만원대를 하회했다.

그 외 공모예정주인 스틸플라워(-2.13%), 비츠로셀(-1.16%), 포스코건설(-1.67%)이 모두 하락세로 10월 첫날의 거래를 마감했다.

IPO주들의 약세 속에서도 승인 종목인 이너스텍(+1.20%)과 환영철강공업(+0.43%)은 소폭 상승했다.


<청약관심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