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서 신혼부부 시프트 6가구 공급

by윤도진 기자
2008.08.07 14:10:41

18일부터 총 407가구 공급
59∼84㎡형, 9857만~1억3500만원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8일부터 `시프트`(장기전세주택) 407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은평2지구에서 ▲전용면적 59㎡ 23가구 ▲84㎡ 315가구, 은평1지구에서 ▲59㎡ 10가구 등 은평뉴타운에서 348가구가 선보인다.

또 재건축 아파트인 구로구 고척동 고척마젤란에서 ▲66㎡ 7가구 ▲84㎡ 23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태승훼미리 ▲53㎡ ▲77㎡ ▲81㎡ 각 1가구 ▲84㎡ 8가구,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롯데캐슬 ▲59㎡ 15가구 ▲84㎡ 3가구 등 총 59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 시프트는 처음으로 신혼부부 대상 우선공급이 이뤄진다. 신혼부부 우선공급 시프트는 은평2지구 1블록에서 4가구, 12블록에서 2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 우선공급의 경우 임대주택처럼 기존 시프트 청약 자격 이외에 ▲혼인기간이 3년이내 ▲기간내 출산으로 자녀가 있으며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 및 6회 이상 납부 자격을 갖춰야 1순위가 된다.

이밖에 32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등에게 우선 임대되고 8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게 특별공급된다.

전세 보증금은 은평2지구 ▲59㎡ 9857만원 ▲84㎡ 1억2705만원, 양평태승훼미리 84㎡ 1억3500만원 등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다.

우선 공급은 18∼22일 접수하며, 일반 공급의 경우 1순위는 19∼22일, 2순위는 25일, 3순위는 26일에 각각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9일 시프트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신청 자격 및 방법은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