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에서 인절미와 막걸리를?"…MZ 사로잡는 '이것' 뭐길래
by한전진 기자
2024.06.25 10:58:44
더북한산점 등 5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스페셜 스토어 특화 음료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 ‘인절미 크림 라떼’ MZ 마음 사로잡아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지역 특색을 매장에 접목한 스페셜 스토어의 전용 특화 음료가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스타벅스, 이색 특화 음료 인기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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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30일 4개 매장(더북한산점, 더양평DT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에서 전용 특화 음료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 ‘인절미 크림 라떼’ 등 3종을 선보였다.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는 막걸리 향 크림 위 쌀 토핑을 조합한 비알코올 커피 음료다. 인절미 크림 라떼는 콩고물과 젤리를 조합한 이색적인 맛이 특징이다.
스타벅스가 두 음료를 구매한 고객들의 연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의 구매 비중이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는 73%, 인절미 크림 라떼는 65%로 나타났다.
특히 스타벅스는 특화 음료 3종이 매일 300잔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전통 음식을 트렌드에 맞게 활용했다는 점과 스페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희소성이 MZ 고객층의 구매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촌스럽다고 여겨지던 전통 음식을 스타벅스 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스페셜 스토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음료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