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용인, 27일 기흥역서 ‘쓰레기 없는 장터’ 개최
by이윤정 기자
2022.08.11 10:59: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용인시 쓰레기 없는 장터 ‘제로웨이스트 용인’이 오는 27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이후 용인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제로 웨이스트 행사이다.
오는 8월 27일 기흥역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로웨이스트 용인은 시민에게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제로 웨이스트 실천 습관을 통해 쓰레기 감량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쓰레기 없는 장터를 지향하는 제로웨이스트 용인의 이번 행사는 제로 웨이스트 프리마켓, 용인문화재단 문화공연, 다양한 무료 및 유료 체험활동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가정에서 사용한 페트병을 10개를 가지고 행사에 방문하면 대나무 칫솔을 증정하며, 일회용 컵에 수경식물 스킨답서스를 담아 갈 수도 있다. 또한 수지아이쿱에서 제공한 멸균팩 생수를 꾸미는 활동과 업사이클 체험활동 등을 준비했다. 또한 제로 웨이스트 프리마켓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현수막 업사이클링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앞서 ‘지구를 위한 최소한의 살림장터’를 주제로 수지 롯데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문화공연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했다. 나아가 약 200여 명의 시민들이 제로 웨이스트 생활 실천을 약속하면서 용인시에서의 제로 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시작을 알렸다.
한편, 제로웨이스트 용인은 예비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다시채움,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Y, 현암고마을교육공동체개방형 사회적협동조합 등 용인시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업화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인시 사회적경제 지원 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