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15.03.23 10:59:47
지난해말 조직개편 시점 이후 총 3683억원 수주
공공-플랜트-건축부문 등 올해 7건, 2173억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수화학(005950) 자회사인 이수건설은 지난해말 내부 조직개편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3683억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수건설은 지난해 12월 824억 규모 경남 마산회원5구역재개발(522가구) 정비사업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686억원 규모 화성동탄2 A-40블록 공공아파트 사업 등 7건(2173억원 규모)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수주 목표 초과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수건설은 올해 △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 토목공사 692억원 △거진항 이용 항만시설 고도화사업 130억원 △대구 테크노폴리스 A10블록 3공구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사업 694억원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주택분야에서는 지난해 부산 브라운스톤 연제가 평균 청약경쟁률 16대 1로 조기완판 됐고, 대구 브라운스톤 범어도 평균 청약 경쟁률 140대 1로 100% 계약을 마쳤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수주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어, 올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경기 안성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개발신탁사업, 민간개발사업 수주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