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쌍둥이를 만난 아기 동영상 폭소, 칠레의 '女 귀요미'

by정재호 기자
2014.01.15 12:58: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아빠 쌍둥이를 만난 아기의 반응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빠에게 안긴 한 아기가 아빠와 똑같이 생긴 남자(삼촌)를 처음 본 순간 충격에 사로잡혀 한동안이나 어리둥절한 얼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고 라틴 아메리카 미디어인 ‘라 테르세라 TV’가 소개했다.

아빠 쌍둥이를 만난 아기의 모습은 남미 칠레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 쌍둥이를 만난 아기의 반응이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영상 속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있는 주인공 여자애는 아빠의 품에 편안하게 안겨 현관문을 들어오고 있다.

이때 한쪽에서 아빠(삼촌)와 똑같이 생긴 남성이 등장하자 아기는 약간 충격을 받은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 돼 둘을 번갈아 보더니 다른 쪽 아빠가 내민 손에 그쪽으로 옮겨가 안기고 있다.



그러나 품을 이동하고서도 뭔가 계속 꺼림칙한지 둘을 번갈아보기 바쁘다.

잠시 후 처음 아빠가 다시 아기에게 손을 내미는데 아기는 더욱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하며 이내 원래의 품으로 돌아간다.

아빠 쌍둥이를 만난 아기는 둘 중 누가 진짜인지 점점 헛갈려하다가 마침내 뭔가 눈치를 챈 듯 방긋이 웃으며 반대 쪽 아빠(삼촌)가 내민 손바닥에 하이파이브와 주먹인사를 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해당 장면은 해외의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아빠 쌍둥이를 만난 아기는 혼란스럽지만 영상을 보는 이들은 폭소를 터뜨릴 정도로 즐거웠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영상 속 두 아빠(?) 또한 눈동자를 동그랗게 뜨고 어리둥절해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며 크게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