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3.03.21 13:34:2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모터쇼 자동차 애프터마켓 특별관(오토모티브위크)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린다.
국내외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대표하는 기업이 참가하는 오토모티브위크는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전문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와 튜닝,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 전문전시회인 ‘더 튜닝쇼’로 구성됐다.
전시품목은 캠핑카, 트레일러, 튜닝카 및 커스텀카, 퍼포먼스 튜닝부품, 드레스업 용품, 기타 용품 및 액세서리부터 정비 기기·공구, 주유소 설비, 차체수리 기기·공구, 애프터서비스(A/S)부품 등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모터쇼와 함께 개최해 완성차와 애프터마켓 시장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전시회로 거듭났다.
서킷의 피겨스케이팅이라 불리는 드리프트 이벤트 및 동승체험 행사가 30~31일 이틀간 킨텍스 제 2전시장 7·8홀 하역장에 마련된 특별 레이스 서킷에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일본에서 드리프트 킹으로 불리는 츠치야 케이치가 방한해 환상적인 드리프트 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관람객 40명에게는 드리프트 차량에 직접 탑승해 짜릿한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8일에는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가 제2전시장 7홀 상담회장에서 진행된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초청된 300명의 유력 바이어가 방한하며, 이 가운데 엄선된 80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가한다.
왁(WAC)코리아에서 주최하는 카오디오 장착 시연 및 컴피티션 행사도 개최된다. 오릭스, 6디비, LBI사운드 등 카오디오 제조, 유통업체 및 몬스터사운드, 미라클사운드, 일산멤피스 등 카오디오 샵에서 약 35대의 카오디오 차량을 전시한다.
레저용 차량을 생산·수입하는 국내외 기업을 비롯해 아웃도어 용품 전문업체, 캠핑카 정비 업체 등 총 20개 기업이 참가하는 오토캠핑·레저 특별관도 상설 운영된다.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는 캠핑트레일러를 다수 선보이고, 제일모빌은 카라반과 캠핑 관련 전기제품·가구부품을 전시한다. 썬바라는 캠핑 차량용 윈도, 도어, 캐리어 및 어닝과 조리기구, 냉장고 등 내·외장품을 출품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버팔로는 텐트 등 각종 캠핑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가 주관하는 모터스포츠 특별관에서는 한류스타 류시원이 이끄는 EXR팀의 2000cc급 포뮬러르노 머신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블랙박스와 각종 카액세서리를 직접 살펴보고구매할 수 있는 자동차용품관 및 블랙박스 특별관이 8홀에서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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