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글로벌 50위권 진입..현대건설 23위 유지

by박철응 기자
2011.08.29 14:26:49

미국 건설전문지 집계, 해외 매출 기준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GS건설(006360)이 해외 매출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순위가 껑충 뛰어 50위권 내에 진입했다. 국내 1위 업체인 현대건설(000720)은 2년 연속 세계 23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미국 건설전문지 ENR을 보면 2011년 `국제 도급자(International Contractors)` 순위에서 한국 업체로는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대림산업(000210)이 각각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34위,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의 경우 지난해 63위였는데 올해는 48위로 15계단 뛰어올랐다. 이로써 상위 50위권 내에 한국 업체는 4곳이 됐다.

해외 매출 세계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독일의 호호티프가 차지했다.

자국 내 매출까지 모두 합한 `글로벌 도급자(Global Contractors)` 순위로는 중국철도건설공사가 1위에 올랐다. 중국 업체들은 압도적인 내수 물량 때문에 글로벌 1~3위를 모두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