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1.03.07 11:19:23
SKT 구입 당일에서 7일로 늘리자 추가확대해 대응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아이폰 관련 고객의 주요 요구사항이었던 판매용 신제품 교환 기일을 기존 구입 당일에서 14일로 확대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 6일 자사 아이폰4의 신제품 교환 기간을 기존 당일에서 7일로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
KT는 "국산 스마트폰 등 타 제품 이용고객과의 형평성 및 14일 이내 개통 취소가 가능한 정책을 고려한 조치"라며 "불량제품의 교환, 반품 등은 제조사 소관이나 아이폰 선도 사업자로서, 사업자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KT는 또 이미 아이폰 고객의 90%가 가입한 보험서비스 `올레 폰케어` 등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AS(애프터서비스) 지원프로그램 추가 도입, AS센터 구축 등을 검토중이며 조만간 확정 발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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