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차이나머니` 유치 나서
by조용만 기자
2009.11.25 14:15:46
한국 투자환경 설명회 상하이서 개최
여의도국제금융센터 등 13개 지역개발 프로젝트 소개
[상하이=이데일리 조용만 특파원]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 등 한국의 대규모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한국 투자환경 설명회`()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의 부동산 투자기업과 투자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이 한국한국의 신성장 비전과 향후 유망 투자분야를 소개하고, 이어 서울시와 제주도, 경기도 등 8개 기관이 13개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 투자자들에게 소개된 지역개발 프로젝트는 상암 디지털미디어 시티,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마곡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한강 시네폴리스 개발, 안성 맞춤랜드 개발, 제주 신화역사공원 개발,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 고군산 국제해양 관광지구 개발, 보령 머드아일랜드 리조트 개발, 구산 해양관광단지 조성, 레이크사이드 관광레저단지 개발, 무주 태권도 공원 개발 등이다.
중국은 2005년부터 안정적인 자원확보와 세계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저우추취(走出去) 정책을 시행해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521억달러를 해외에 투자, 해외투자국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