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게임주, 오랜만의 코스닥 진입에 `강세`

by증권부 기자
2007.12.21 16:10:29

[이데일리 증권부] 21일 장외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내 손보사들의 강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장외 생보사들은 하락했다. 삼성생명이 5일 연속 하락한 75만7000원으로, 좀처럼 추세전환을 하지 못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2만2400원(-0.44%)으로 2만원대 초반에서 지루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금호생명도 3일 연속 하락한 2만8950원(-0.69%)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4만9550원(-0.4%)에 마감됐다.
 
시큐아이닷컴(8500원)은 5일 상승률 14.86%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SDS 6만2250원(+0.81%), 서울통신기술 2만4400원(+1.04%), 삼성광주전자 6550원
(+2.34%)으로 각각 상승했다.
 
현대삼호중공업(11만500원)은 2.55% 상승했으나, 주봉상 고점에서 음봉출현으로 상승추세를 속단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현대아산(3만9500원)은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이어져 2.47%내리며 4만원대를 이탈했다. 현대택배 1만1500원, 현대홈쇼핑 3만9000원으로 각각 보합을 보였다.
 
장내 바이오주는 급등했으나, 셀트리온 4만5050원, 메디톡스 1만2350원으로 가격변화 없이 마감됐다.   
 
게임업체중 오랜만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제이씨엔터테인먼트(1만4500원)는 13.73% 급등했다. 엠게임도 덩달아 2만8250원(+13%)으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신규 상장종목의 여전한 부진속에 IPO관련주는 대부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쎄믹스 3900원(-4.88%), 에스맥 8750원(-2.78%), 제너시스템즈 6300원(-6.67%)으로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