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주민과 다투다 칼 들고 위협한 男, 현행범 체포
by김세연 기자
2024.10.04 10:06:17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실랑이를 벌이던 옆집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3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옆집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을 흉기 손잡이 부분으로 위협하고 목 부위를 여러 번 밀어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소음 문제로 피해자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아직 조사 중이라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사이의 문제로 사건이 처리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