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하우스 적용”…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 12월 분양

by정다슬 기자
2016.12.01 09:49:53

△e편한세상 시흥 투시도 [그림=대림산업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기존의 고정 벽식구조를 깨고 최소한의 구조벽을 갖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평면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한 ‘디하우스’(D.House)가 적용된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 ~ 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4㎡로 구성했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84㎡ A형 162가구 △84㎡ B형 195가구(디하우스) △84㎡ C형 38가구 △84㎡ D형 136가구 △84㎡ E형 128가구(디하우스)이다.

e편한세상 시흥은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으로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전철로 총 길이 23.36km, 13개 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4호선과 연결돼 서울과 경기권으로 접근하기 용이해진다. 또 단지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고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시흥은 롯데마트, CGV, 신천연합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며 대야초등학교, 은계중학교, 은행고등학교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가깝다. 산책 및 운동시설이 마련된 은행근린공원, 비둘기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소래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흥에는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디하우스가 약 50% 가구에 적용된다. 디하우스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하여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디하우스가 적용된 모든 가구에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아울러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설계,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하고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줄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흥은 시흥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아파트”라며 “시흥시는 10년 이상된 아파트 비율이 86%에 달해 신규 아파트가 부족한 데다가 시공능력평가 5위권 내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6.8%에 불과해 대형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많은 만큼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흥의 모델하우스는 12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에 오픈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현장 인근에 분양홍보관(시흥시 수인로 3299)을 운영하며 분양 상담과 청약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