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4.12.30 11:00:13
CES 2015에서 WAM7500·6500 처음으로 선보여
세계 최초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바 라인업 확대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WAM7500·6500, 커브드 사운드바 등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WAM7500·6500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최첨단 ‘오디오 랩(Audio Lab)’의 시설과 오디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에 의해 탄생한 첫 제품이다.
특히 오디오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360도 방향으로 방출해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음향 렌즈의 최적 설계로 수평·수직 전 방향으로 퍼지게 하는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위치에 상관없이 고음·중음·저음의 균형이 잡힌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듣게 했다.
WAM7500·6500은 프리미엄 음질을 갖춘 스탠드 형태, 배터리가 내장돼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버블(Movable) 형태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계 최초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바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기존 출시한 7500 시리즈를 8500, 6500, 6000까지 총 4가지 시리즈로 확대해 48인치에서부터 7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커브드 TV와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8500 시리즈 제품은 사운드바 중앙의 스피커와 좌우 양쪽의 사이드 스피커까지 총 9.1 채널의 스피커로 한층 강화된 음질을 제공하며, 더 넓은 공간까지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해 커브드 TV의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채주락 전무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가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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