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3.11.11 11:10:2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의 쏠캘린더(SolCalendar)에 해외 이용자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다음이 11일 쏠캘린더에 이용자들이 직접 번역한 신규 언어를 추가하는 한편, 사용 편의를 높인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 계획을 밝혔다.
쏠캘린더는 지난 9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출시됐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현재 위치 날씨 정보 제공, 스티커를 이용한 일정 꾸미기 지원, 그리고 감각적인 30여종의 위젯 등이 강점이다.
별도의 설정 없이도 스마트폰에 연동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기존에는 스마트폰 연동이 어려웠던 야후 캘린더 등도 컬데브(CalDAV) 기술로 연동을 지원해 편리하다.
정대교 쏠스튜디오매니저는 “안드로이드 기반 캘린더 앱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아쉽게 느끼는 점이 디자인임을 확인하고 앱과 위젯의 디자인적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에 중점을 뒀다”며 “계정 설정이나 가입 등의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고, 거의 모든 캘린더 서비스들과 일정 정보가 동기화되는 개방적 구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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