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3.07.10 14:07:14
하루 최대 130대 정비 가능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 포항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 경북 포항 서비스센터는 기존 경산 서비스센터를 이전한 것으로 연면적 1만800㎡규모로 지상 6층 건물이다. 하루 최대 130대까지 정비가 가능하다.
내부는 기존의 투박하고 거친 이미지의 정비 공장을 벗어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를 줬다. 기아차의 서비스센터 거점 고급화와 표준화 콘셉으로 공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레드 큐브’ 개념을 적용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서비스센터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의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도심 환경 변화로 고객 접근성이 약화된 경기 안양, 서울 영등포, 광주광역시 내방동의 직영 서비스센터를 경기도 의왕, 서울 강서, 광주광역시 농성동으로 각각 이전하는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균형 배치와 시설 고급화 개선 작업은 오는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