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1.10.04 13:39:3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16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때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면서 16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수는 크게 1670~1690선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만큼 1700선을 회복하기는 힘겨운 모습이다.
4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4.99포인트(4.80%) 내린 1684.66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대형주 중심으로 3255억원, 386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이 저가매수에 힘을 쏟으며 7116억원을 사고있지만, 지수 방어엔 힘이 부친 모습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2054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업종이 크게 부진하다. 내수 경기 악화 우려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 등으로 풀이된다.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이 14% 이상 떨어지는 가운데 현대건설(000720)이 8.35%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가 여전하다.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이 11~12%대 하락률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하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반전에 성공하며 2.04% 오르고 있고, SK C&C(034730)도 강보합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