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기분 좋아지려고.." 백화점 물건 훔친 40대

by편집기획부 기자
2011.06.09 14:36:39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도둑질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정 모(4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울산 남구에 있는 백화점에 들어가 44만 5천 원 상당의 선글라스와 270만 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물건을 훔치면 기분이 좋아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