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에 3%대 강세
by박순엽 기자
2024.11.27 09:17:2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지주가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5% 이상 지향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롯데지주(004990)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0원(3.19%) 오른 2만 1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26일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 검토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책 운영으로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배당 성향과 배당수익률은 비교기업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지만, 자기 주식 비중이 32.5%로 높은 상황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주식 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롯데지주는 현황진단을 통해 SK·LG 등 6개 비교기업 대비 낮은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요 사업 실적의 상대적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