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달 9~12일 한국해사주간 개최…탈탄소화·디지털화 중점 논의
by권효중 기자
2024.08.28 11:00:00
해양수산부, 9월 9~12일 부산 해운대서 ''한국해사주간''
국제 해운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 등 미래전략 논의
해양모빌리티 포럼, 탈탄소 포럼 등 15개 행사도 개최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2024년 한국해사주간’을 개최,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등을 통한 해사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해사주간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국제해운분야 대전환시대, 도전과 기회’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국제해사분야에서 가장 큰 이슈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로, 이러한 변화에 맞춘 해사산업의 발전과 미래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따른 국제사회의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덴마크 해사청장, HMM 대표이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대담이 진행된다.
이후 둘째날부터는 파라다이스 호텔, 시그니엘 호텔, 부산 벡스코 등에서 △글로벌 첨단 해양모빌리티 포럼 △아·태지역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 △해운 탈탄소 포럼 등 15개의 행사가 이어진다.
해사주간에 대한 정보는 한국해사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한 참석이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시청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 무탄소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새로운 기술과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해양모빌리티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연대하고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해사주간을 통해 국제사회 전문가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