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카이스트·JDC와 제주 스타트업 투자 MOA 체결
by이용성 기자
2023.11.03 10:07:3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제주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 합의서(MOA)를 체결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이승섭 KAIST 부총장, 양영철 JDC 이사장, 전우종SK증권 사장.(사진=SK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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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에 따르면 이번 MOA는 지난 3월 SK증권이 JDC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다. JDC와 KAIST가 추천하는 제주 소재 유망 기업을 SK증권이 운영 중인 ‘지역혁신 벤처투자조합’ 재원을 활용해 투자를 검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 △제주 소재 유망 스타트업 및 창업가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의 사후 지원 활성화 △인프라, 기술 연계, 자문 등 스타트업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증권은 제주지역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제주 소재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SK증권 마포오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JDC가 운영하는 Route330과 나니아랩스, 스프링클라우드, 이온어스, 소프트베리 등 입주기업 4개사, 출자회사 그리고, KAIST 교원 창업기업 인 에이투어스 등이 참가했다.
전우종 SK증권 사장은 “SK증권은 지역 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JDC, KAIST와 함께 역량을 지원하겠다”며 “제주지역 창업·벤처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사회 전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