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 위스키 입점"…신세계면세점, 주류 라인업 강화 나서

by남궁민관 기자
2022.08.30 10:50:08

인천공항점·명동 본점에 품귀 위스키 단독으로 선봬
글렌알라키·글렌파클라스·밀크앤허니·교토 위스키 등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다음달 1일 본점과 인천공항점에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알라키 △글렌파클라스 △밀크앤허니 △교토 위스키가 신규 입점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혼술’이 트렌드로 자리한 가운데 특히 희소 가치가 높은 위스키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각종 세계 주류 대회 수상한 위스키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주류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에 신규 입점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란알라키.(사진=신세계면세점)


글렌파클라스와 밀크앤허니는 인천공항점 1터미널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글렌알라키와 교토 위스키는 인천공항점 1터미널과 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렌알라키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어워드 2019’에서 수상한 위스키로, 오프런을 해야만 구할 수 있어 일명 ‘대란 위스키’로도 불리운다. 신세계면세점은 ‘글렌알라키 15년·12년’과 함께 기본 라인업인 ‘클렌알라키 8년 메타베브 에디션’ 등을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아이콘 2020’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은 글렌파클라스는 스카치 위스키 쉐리캐스크의 3대 명가로 불리며, 신세계면세점은 ‘글렌파클라스 105’를 선보인다. 높은 도수임에도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며 깊고 풍부한 여운을 주는 제품으로, 가성비가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온 밀크앤허니는 1년 내내 고온 건조한 이스라엘의 날씨로 인해 빠른 숙성 기간에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2020년 세계 최고의 위스키 잡지 ‘위스키 애드버킷’에서 발표한 톱20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신세계면세점은 ‘엘리먼츠 피티드 싱글몰트’, ‘엘리먼츠 쉐리캐스크 싱글몰트’와 ‘엘리먼츠 레드와인 캐스크 싱글몰트’로 구성된 ‘엘리먼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교토위스키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국제 주류 품평회 2021’와 ‘국제 위스키 품평회 2021’ 등에서 각각 수상한 유명 위스키다. 대표적인 일본산 블렌디드 위스키로 ‘아카오비’, ‘쿠로오비’, ‘무라사키오비’ 총 3종을 판매한다. 일식과의 궁합이 매우 좋고, 섬세하면서 특별한 향과 풍미를 선사하는 제품들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위스키 브랜드들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부터는 주류 면세 한도가 기존 1병에서 2병으로 확대 적용되니 관심 있는 고객들이라면 면세 혜택가로 좋은 구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