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다중사업자 분리 승인 및 정산서비스` 특허 출원
by이후섭 기자
2021.02.26 09:33:52
국내 인테리어 업체에 기술 적용…"소비자 편의성 증대"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온라인에서 한번의 결제로 다수의 사업자 물건을 개별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인 `다중사업자 분리 승인 및 정산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중사업자 분리 승인 및 정산 서비스` 기술을 통해 소비자는 한번의 결제로 여러 사업자의 물건을 개별적으로 결제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각 사업자별로 매출 전표 및 현금영수증 발행, 전표처리까지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함에 따라 온라인 결제를 필요로 하는 오프라인 가맹점들에게 KG이니시스의 온라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G이니시스는 이번에 특허 출원 기술을 국내 인테리어 업체에 적용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테리어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시공사업자와 자재사업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각 따로 결제해야 했으며, 업체 또한 각각의 결제 건에 대한 매출 전표와 정산 등을 따로 제공받는 등 번거로움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KG이니시스는 온라인에서 한 번의 결제로 개별 사업자들에 대한 결제 건이 전산망에서 각각 분리해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게 된 것이다. 고객은 1회 결제로 다량의 결제 건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며, 사업자는 매출 전표 및 현금영수증 발행과 정산까지 일괄 제공받음으로써 업무 효율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다중사업자 분리 승인 및 정산 서비스가 인테리어 업종을 넘어 다수의 사업자들이 입점해 있는 오픈마켓, 프렌차이즈 업종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출원 후 국내 메이저 인테리어 업체에 우선 적용한 `다중사업자 분리 승인 및 정산서비스` 기술에 대한 고객과 가맹점의 반응이 뜨겁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통해 가맹점 중심적 관점에서 고객 결제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들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