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1.02.02 09:56:57
‘상생협력’ 의지 재확인…협력사 교육지원 ‘HDC상생캠퍼스’ 운영
권순호 대표 “올해 공정거래·상생협력 더욱 강화”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협력사 공사대금 약 2000억 원의 지급일을 사흘 앞당겨 오는 9일까지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명절 때마다 공사대금을 미리 현금 지급해온 관행을 올해에도 이어간단 방침이다.
아울러 HDC현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키로 했다. 오는 4일 총 17개 협력사에 30억 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며 지원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원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HDC상생캠퍼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HDC현산 등록 협력사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한 ‘HDC상생캠퍼스’는 온라인과 모바일 과정으로 월 1회 신청을 통해 교육을 받는다. 2월 중 수강 신청을 받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 임직원들이 ‘HDC상생캠퍼스’를 통해 전문 직무교육은 물론 리더십이나 인문, 교양, 외국어교육 등을 자발적으로 수강하면서 업무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무상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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