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20.07.02 10:02:2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철회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더블유게임즈(192080)는 전거래일보다 1만500원(-13.67%) 내린 6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더블유게임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종속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상장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면서 “추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더블다운은 소셜 카지노게임 ‘더블다운카지노’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자회사다. 앞서 지난달 3일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더블다운)가 미국 주식예탁증서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