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20.03.03 09:53:5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에스티큐브(052020)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면역항암제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에스티큐브는 전 거래일 대비 29.76% 오른 1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전일 대비 7.07% 오른 50만원을 기록 중이다.
양사는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STT-003 항체’에 대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TT-003 항체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혁신신약 STT-003 항체에 대한 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1상 연구는 임상전문가들과 함께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