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후', 홍콩서 신제품군 출시 기념 특별 연회 개최

by성세희 기자
2018.06.22 10:18:24

LG생활건강이 21일 저녁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한 ‘2018 후 궁중연향 in 홍콩’ 행사에서 해외 뷰티관련 미디어 등 참석자들이 글로벌 론칭한 신규 라인 ‘후 천율단’ 제품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Whoo)’를 알리는 ‘2018 후 궁중연향 인(in) 홍콩’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 출시 10년과 ‘후 천율단(天率丹)’ 제품군 출시를 기념해 열렸다. 2009년 출시한 ‘비첩 자생 에센스’는 ‘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구실을 해 온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약 200만개에 달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LG생활건강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서 ‘후’의 성과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을 비롯해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 지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궁중 연회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 ‘후’의 브랜드 역사와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해금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이 행사장에는 경복궁 교태전을 재현해 왕후가 귀빈을 맞이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을 꾸몄다. 아울러 ‘2018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에 영감을 준 조선 왕실 여성의 예복 녹원삼과 홍원삼을 함께 전시했다.

또 이번에 출시될 ‘후 천율단’은 제품과 주요 성분인 ‘철피석곡’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철피석곡은 해발고도 1000미터 이상 절벽 틈새에서만 자라는 중국 9대 신선초이다. ‘후 천율단’은 빛나는 얼굴빛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아름다운 얼굴선이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피부를 선사하는 ‘후’의 새로운 제품군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영애는 “비첩 출시 10년을 축하하며 (본인도) 10여년간 후 모델로 활동하면서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했다”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후’와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모델로서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